2024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되새겨 보는 올해의 목표
올해는 내 인생의 새 챕터가 시작되는 시기인 것 같다. 아픈 시련도 겪었고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딛는 일도 생겼고 여러모로 굵직한 순간들을 맞이했다. 특히 20대와 30대를 보내는 동안 어찌 보면 패턴화 되어 있던 일상에 큰 변화가 왔다고 할 수 있다. 아직은 이 변화가 어색하고 문득 두려울 때도 있지만 차차 새로운 챕터의 삶에도 익숙해질 것이다. 지난 몇 달간, 나는 이 변화에 빠르게 익숙해지려 애쓰진 않았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얇은 껍데기를 하나씩 벗겨 내듯, 내 마음과 삶에 변화를 스며들게 할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과거는 존중의 마음을 담아 보내고 다가 올 미래를 반겨야겠다. 그렇게 나의 인생에서 오랫동안 기억 될 2024년도 이제 절반이 지났다. 7월은 비와 함께 시작되어 거의 ..
202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