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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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이유 (+ 동화를 향한 나의 꿈) [ 연필 그림 / 연필 드로잉 / 일러스트 / 동화 삽화 / Illustraiton / Pencil Drawing ]
2016년에 처음으로 공모전에서 상을 받고 나서 여러 공모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중에는 그저 그림만 그리는 공모전 외에도 짧은 수필이나 표어 그리고 소설과 같은 긴 글을 쓰는 공모전도 있었다. 특히 교보문고에서 하고있는 스토리 공모전은 2013년부터 진행된 나름의 역사가 있는 공모전이었다.(지금까지도 매년 열리고 있다.) 몇 개의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게 자신감을 준 것인지 스토리공모전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스토리공모전에는 도전할수 있는 분야가 여러 개 있었다. 그중에서도 내가 도전하기에 가장 만만하다고 느낀 것이 동화부문이었다. 그리고 어릴때 즐겨봤던 그림책들이 나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기에 그런 그림책들을 만들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스토리공모전에는 응모 조차 하지 못했다. 만..
2023.03.09 -
제빵학원 저녁반 ( 고용노동부 X 그라폴리오 워라밸 일 생활균형 한컷공감 공모전 수상작 ) [ 일러스트 /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 디지털 드로잉 / Illustration / Ipad Procreate / Digital Drawing ]
2018년 말에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일 생활균형 한컷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 이전에 열렸던 국민연금 한컷공모전과 같은 방식으로 한컷만화나 일러스트를 응모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왕년에 날렸던 우리 - 그라폴리오X국민연금 한컷 세대공감 공모전 [ 일러스트 / 디지털드로잉 / 첫 공모전 수상을 한 뒤로 여러 공모전을 알아보다가 그라폴리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SNS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라폴리오라는 이름처럼 포트폴리오 southlandart.tistory.com 이미 국민연금 한컷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꽤 넘쳤었다. 지난번에 수상을 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한컷에 맞는 짤막한 스토리까지 첨부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2023.03.08 -
생쥐왕자 / Mouse Prince [ 일러스트 / 디지털 드로잉 /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 Cartoon / Illustration / Digital Drawing / iPad Procreate ]
2021년 2월, 당시에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사보 겸 무크지를 제작했었다. 그 무크지의 주된 목적은 회사의 크루들을 소개하는 것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작업물을 자유롭게 제작해서 제출해 달라고 했다. 나는 먼저 만화느낌의 작업물 하나를 빠르게 완성해서 제출했다. 따우뜨랜드 창간호 - 모험을 떠나자 / SOUTH LAND [ 펜화 / 만화 / 일러스트 / Illustration / Cartoon / Pendraw 2021년 한 해 동안 다녔던 회사에서 사보 겸 무크지를 만들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작업물을 요청했었다. 주제는 '꿈' 당시에는 펜으로 그리는 것에 재미를 붙이고 있었기에, 펜화로 작업을 했다. southlandart.tistory.com 그림과 함께 '모험을 떠나자'라는 ..
2023.03.08 -
자람가족학교 - 부모성장가이드 교재 표지 및 삽화 외주 [ 일러스트 / 드로잉 / Illustration / Drawing ]
2018년 초에 친구가 소개해준 외주 일을 맡아서 했었다. 자람가족학교라는 곳에서 제작 중인 부모성장가이드 책자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들을 작업했는데, 내가 그림을 그려 스캔을 하고 친구에게 전해주면 친구가 책자를 디자인하는 일이었다. 총 아홉 권을 작업했고 작업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책의 내용이 나오는데 좀 오래 걸려서, 작업기간은 반년정도 했었다. 이 일을 소개받았을때, 면접 아닌 면접으로 간단하게 여성 캐릭터를 그려서 전달했었다. 원하는 그림 스타일과 캐릭터의 포즈를 듣고 나서 의욕 넘치게 그렸다. 내가 평소에 작업하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그림이 더 잘 나와서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클라이언트 쪽에서 마음에 든다고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때 그린 여성..
2023.03.07 -
독각대장 포스터 작업 [ 디지털 드로잉 / 일러스트 / 만화 / 그림 / Digital Drawing / Cartoon / Illustration ]
2014년 중순부터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 만화 작업을 시작했다. 다른 사업을 하면서 중간중간 틈틈이 썼던 '독각대장'이라는 스토리를 토대로 어설프지만 한 화씩 웹툰을 만들었다. 독각대장 - 골목대장 이미지 작업 [ 드로잉 / 일러스트 / 만화 / 디지털드로잉 / Illustration / Drawing / 2007년 입대를 하고 훈련소에서 5주를 보내면서 가장 답답했던 게 그림을 못 그린다는 것이었다. 훈련소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어떤 취미활동도 허용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그림 그린 southlandart.tistory.com 만화를 그리면서 내가 구상했던 캐릭터와 세계관이 내 안에서 조금씩 더 생명력이 생기는 걸 느끼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만화작업외에도 다른 그림 작업으로 이 세계관을 표..
2023.03.06 -
매일 그리는 꿈 / Dream Every Day [ 오일파스텔 그림 / 크레파스 드로잉 / 일러스트 / Illustration / OilPastel / Drawing ]
살면서 가장 먼저 접하는 미술도구라면 아마 오일파스텔이 아닐까 싶다. 크레파스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오일파스텔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접하는 미술도구라 다루기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이렇게 쓰기 까다로웠나 새삼 느끼게 된다. 내가 오일파스텔을 어른이 돼서 다시 만지게 된 계기는 공모전 때문이었다. 동아연필 공식카페인 '동아펜팬'에서 자사의 오일파스텔 제품을 이용한 그림 공모전을 열었다. 4절지에 '꿈을 그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 주제를 보자마자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바로 생각이 났는데, 문제는 오일파스텔을 다루는 데 있었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써본 적이 없는 재료이기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다. 막연하게 색연필 같을거라 생각했다가 막상 ..
2023.03.06 -
미니 카페 "뭘 드릴까요?" / Mini Cafe "Can I take your order?" [ 디지털드로잉 / 아이패드 그림 / 일러스트 / Illustration / Digital Drawing / IPAD Procreate ]
어머니께서 작은 카페를 운영하신 적이 있다. 처음에 가게는 잘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근처에 경쟁업체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다. 업체가 하나 생기면 매출의 반이 뚝 떨어졌다. 당연히 어머니의 근심이 점점 커졌다. 가끔 뽀실이를 데리고 가게 앞으로 가면 어머니가 매우 반가워하셨다. 뽀실이의 방문은 힘든 가게 일 사이에서 어머니가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작은 카페 안에서 어머니와 뽀실이의 모습은 마치 그림 같았다. 2016년에는 아주 작은 연습장 하나를 사서 카페에서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곤 했다. 정말 작은 사이즈의 연습장이었지만 알차게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어머니와 뽀실이의 모습을 가볍게 그렸다. 나중에 어머니에게 보여드리니 매우 좋아하셨다. 한참 후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했다. ..
2023.03.03 -
왕년에 날렸던 우리 - 그라폴리오X국민연금 한컷 세대공감 공모전 [ 일러스트 / 디지털드로잉 / 짧은 글 / 그림 / Illustration / Digital Drawing ]
첫 공모전 수상을 한 뒤로 여러 공모전을 알아보다가 그라폴리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SNS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라폴리오라는 이름처럼 포트폴리오에 특화된 플랫폼이었다. 내가 그라폴리오를 처음 알게 된 2017년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유명해진 작가들도 꽤 있었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공모전도 활발하게 열릴 정도로 나름 인기가 있었다. (현재는 그 파급력이 확 줄은 것 같다.) 특히 공모전이 굉장히 많아서 내 그림에 맞는 조건의 공모전을 늘 찾았었다. 이 중에서 2017년에 열렸던 국민연금 한컷 세대공감 공모전이 눈에 띄었다. 국민연금공단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공모전이었는데, 한 장의 일러스트를 제출하는 방식이어서 도전해 보기 딱 좋다고 느껴졌다...
2023.03.02 -
풍화 01 ~ 06 / Weathering (2018년 '공간' 전시회) [ 일러스트 / 펜 드로잉 / 펜화 / 그림 / Illustration / Pen Drawing / Art ]
2018년 봄, 대학교 1학년을 함께 보냈던 동기 형에게 제안 하나를 들었다. 그 형은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후에 새롭게 입시를 해서 한예종으로 다시 입학을 했었다. 그곳에서 다양한 인맥을 만났는 데, 그중에서 당산역에 갤러리를 운영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 갤러리에서는 여러 실험적인 전시 위주로 운영되었고, 마침 전시 기간이 비는 동안에 함께 전시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처음에 나는 제안을 거절했었다. 2018년엔 웹툰 작업을 중단하고 실력을 키울 겸 여러 공모전에 도전할 때였다. 전시를 하려면 작품에 대한 생각이 확실하게 자리 잡혀 있어야 하는데, 마치 경험 쌓듯이 하고 싶지는 않아서였다. 하지만 이어지는 형의 말은 '전시 자체가 짧게 이루어지는 소규모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