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상작(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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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바구니 디자인 공모전 '우리, 친해 지구' 수상작 - The Safest Shelter [ 에코백 디자인 / Design / Illustration ]
2019년 하반기에 친구와 함께 팀으로 작업할만한 것들을 고민했었다. 친구는 디자인을 주로 하기 때문에 나의 그림과 협업을 해서 뭔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둘이서 'SouthEster'라는 팀명을 만들고 이런 저런 시도를 했다. 당시에 나는 공모전도 열심히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팀으로 공모전에 참여하는 방안도 생각했다. 그러다가 그라폴리오와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장바구니 디자인 공모전을 찾았다. 친구와 함께 참여하기 딱 좋은 공모전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친구가 깔끔하게 다듬어 준다면 장바구니에 적합한 디자인이 나올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 둘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작업할 수 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 공모전 주제가 내가 관심있는 환경보호라..
2023.03.22 -
끄라켄 ( Kraken ) - 제 33회 끄라몽 해양생물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 T shirt Design ]
2019년 6월에 열렸던 33회 끄라몽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에 선정되었었다. 이미 전 회차에서 우승까지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재미로 참가하게 되었다. 33회 주제는 해양생물 주제를 보자마자 아이디어가 바로 생각났었다. 내 아이디어는 끄라몽이라는 이름을 살짝 비틀어서 크라켄을 그리는 것이었는데, 좀 더 장난스럽게 그리고 싶었다. 이전에 그렸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뭔가 다른 레퍼런스를 보고 참고한게 아니라 머릿속에 어떻게 그릴지 새로운 방식이 떠올라서 저절로 그려진 느낌이라 편하게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주말에 연남동에 있는 카페에서 순식간에 완성하고 바로 응모까지 일사천리로 끝냈다. 이 공모전도 여러번 참가하다 보니(탈락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 참가) 능숙해진 것 같았다. ..
2023.03.20 -
사계절 희망이 흐르는 청계천 - 제 2회 청계천 청년 일러스트 공모전 은상 [ 일러스트 / 디지털 드로잉 / Illustration / ipad procreate / Digital Drawing ]
2019년 초 여름. 청계천에서 청년 일러스트 공모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청계천에서 열리는 두 번째 일러스트 공모전이었다. 1회 공모전 때도 마감 날에 부랴부랴 완성해서 응모는 했었는데, 역시나 하루 만에 급조해서 완성한 그림으로 수상은 택도 없었다. 청계천은 종로부근으로 놀러가는 날이면 늘 들려보는 친숙 하면서도 좋아하는 장소라 이 공모전에 대한 아쉬움이 컸었다. 게다가 내가 이 공모전에 대한 소식을 알려줘서 함께 도전했던 대학 동기 형은 동상을 수상했기에, 좀 더 집중해서 도전하지 않았다는 게 후회됐다. 그래서 제 2회 공모전 소식이 들려왔을 때는 확실히 마음에 준비가 되어있었다. 1회가 2018년 11월, 2회가 2019년 5월에 열렸으니 6개월 만에 빠르게 다음 대회가 진행된 것이었다. 지..
2023.03.16 -
에그 파라다이스 / EGG Paradise - 끄라몽 32회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 [ T shirt Design / iPad Procreate ]
끄라몽에서 처음으로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에 선정된 이후로 계속 도전을 이어나갔다. 봄 티셔츠 ' 벚꽃 위에서 ' - 끄라몽 30번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 T sirts Design / 티셔츠 디자인 ] 여러 공모전 중에 가장 욕심이 나던 것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이었다. 내가 한창 공모전을 도전하던 2018년 ~ 2019년에도 티셔츠 공모전이 꽤 많았다. 특히 유명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southlandart.tistory.com 처음 선정되었던 30회 봄 티셔츠 공모전 다음으로 열린 31회 공모전에서는 '음식'이 주제였다. 음식이 주제인 만큼 어떤 메뉴로 그림을 그릴지가 중요했다. 마침 작업을 시작한 날에 먹은 음식이 '에그 플래터'였다. 계란 프라이와 소시지, 베이컨, 빵 등이 한 접시에..
2023.03.15 -
봄 티셔츠 ' 벚꽃 위에서 ' - 끄라몽 30번째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 T sirts Design / 티셔츠 디자인 ]
여러 공모전 중에 가장 욕심이 나던 것은 티셔츠 디자인 공모전이었다. 내가 한창 공모전을 도전하던 2018년 ~ 2019년에도 티셔츠 공모전이 꽤 많았다. 특히 유명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면 단순히 상금만 있는 게 아니라 그 브랜드를 통해 내 그림이 옷으로 만들어져서 나온다는 것이 엄청난 매리트였다. 내 그림을 다른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단순히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외주를 통해 돈을 벌기는 했지만 내 디자인 자체가 상품이 된다는 것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티셔츠 공모전을 찾아다녔고 또 도전을 했다. 다만 의욕만큼 그 공모전에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도전했던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결과는 모두 탈락이었고 다..
2023.03.12 -
세계수 드래곤 / World Tree Dragon - 드래곤빌리지 제 1회 드래곤 그리기 공모전 [ Illustration / IPAD Procreate / Digital Drawing / Artwork / 일러스트 / 디지털 드로잉 /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 그림 ]
2018년 후반에는 꽤 많은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거의 없었다. 도전과 탈락의 반복에 몸과 마음이 많이 피로해졌다. 약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나서 다시 공모전을 찾아봤다. 드래곤빌리지라는 게임에서 '드래곤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이야 말로 아이디어에 힘쓸것 없이 그냥 내가 생각하는 드래곤을 그대로 그리기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구도도 잡지 않고 그냥 드래곤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 공모전은 아직까지 기억에 많이 남는다.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쓰게 하는데, 이때 그렸던 드래곤 그림은 오히려 힘도 들지 않고 마치 낙서하듯이 편하게 그렸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림을 그리면서 휴식을 취한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작업을 할때도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여러 가지 작업 ..
2023.03.10 -
제빵학원 저녁반 ( 고용노동부 X 그라폴리오 워라밸 일 생활균형 한컷공감 공모전 수상작 ) [ 일러스트 /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 디지털 드로잉 / Illustration / Ipad Procreate / Digital Drawing ]
2018년 말에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일 생활균형 한컷공모전에서 수상을 했다. 이전에 열렸던 국민연금 한컷공모전과 같은 방식으로 한컷만화나 일러스트를 응모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왕년에 날렸던 우리 - 그라폴리오X국민연금 한컷 세대공감 공모전 [ 일러스트 / 디지털드로잉 / 첫 공모전 수상을 한 뒤로 여러 공모전을 알아보다가 그라폴리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SNS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라폴리오라는 이름처럼 포트폴리오 southlandart.tistory.com 이미 국민연금 한컷 공모전에서 수상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도 꽤 넘쳤었다. 지난번에 수상을 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한컷에 맞는 짤막한 스토리까지 첨부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2023.03.08 -
매일 그리는 꿈 / Dream Every Day [ 오일파스텔 그림 / 크레파스 드로잉 / 일러스트 / Illustration / OilPastel / Drawing ]
살면서 가장 먼저 접하는 미술도구라면 아마 오일파스텔이 아닐까 싶다. 크레파스라는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오일파스텔은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접하는 미술도구라 다루기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이렇게 쓰기 까다로웠나 새삼 느끼게 된다. 내가 오일파스텔을 어른이 돼서 다시 만지게 된 계기는 공모전 때문이었다. 동아연필 공식카페인 '동아펜팬'에서 자사의 오일파스텔 제품을 이용한 그림 공모전을 열었다. 4절지에 '꿈을 그리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려야 했다. 주제를 보자마자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바로 생각이 났는데, 문제는 오일파스텔을 다루는 데 있었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써본 적이 없는 재료이기에 어떤 느낌이었는지 완전히 망각하고 있었다. 막연하게 색연필 같을거라 생각했다가 막상 ..
2023.03.06 -
왕년에 날렸던 우리 - 그라폴리오X국민연금 한컷 세대공감 공모전 [ 일러스트 / 디지털드로잉 / 짧은 글 / 그림 / Illustration / Digital Drawing ]
첫 공모전 수상을 한 뒤로 여러 공모전을 알아보다가 그라폴리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었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SNS라고 할 수 있었는데, 그라폴리오라는 이름처럼 포트폴리오에 특화된 플랫폼이었다. 내가 그라폴리오를 처음 알게 된 2017년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유명해진 작가들도 꽤 있었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공모전도 활발하게 열릴 정도로 나름 인기가 있었다. (현재는 그 파급력이 확 줄은 것 같다.) 특히 공모전이 굉장히 많아서 내 그림에 맞는 조건의 공모전을 늘 찾았었다. 이 중에서 2017년에 열렸던 국민연금 한컷 세대공감 공모전이 눈에 띄었다. 국민연금공단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공모전이었는데, 한 장의 일러스트를 제출하는 방식이어서 도전해 보기 딱 좋다고 느껴졌다...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