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nktober Day 24 - Shallow 얕은 [ 잉크토버 / 펜화 / 드로잉 / 일러스트 / 그림 / Illustration / Pen Drawing / Art work ]

 

2023 Inktober Day 23 - Celestial 천체 [ 잉크토버 / 일러스트 / 펜화 / 그림 / 드로잉 / Pen Drawing / Illustration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

 

 

 

 

 

2023년 잉크토버 24번째 주제 'Shallow'이다.

여러 가지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그중에서도 거북이의 등껍데기가 수면 위에 살짝 노출된 모습이 작업하기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 내 별명이 '남생이'였는데 이번 그림에 남생이를 그리고 싶어졌다.

수면 아래의 모습은 검은색으로 칠해서 물속이라는 느낌을 줬고 수면 밖에 얼굴과 등껍데기의 윗면만 살짝 표현해 줌으로써 얕은 물의 느낌을 줬다.

그리고 수면에는 물결의 무늬를 넣었다.

 

이 그림을 마지막으로 2023년의 잉크토버를 마무리했다.

기간은 일주일이 더 남아있었지만 이 다음날부터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이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몇 주 전부터 계획이 잡혀있었기에 잉크토버 작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24일차 Shallow까지는 잘 완성해 보자는 게 이번 잉크토버의 목표였다.

베트남에서 돌아온 뒤에 남은 그림들을 몰아서 그릴지 고민도 했는데 그러면 너무 억지로 그림을 그리게 될 것 같았다.

내년에는 9월에 미리 주제가 공개되면 전체적인 계획을 잡고 작업에 들어가봐야겠다.

이렇게 첫 번째 잉크토버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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