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의 오후 / Summer Vacation [ 수채화 / 그림 / 드로잉 / 일러스트 / Illustration / drawing / Water Color ]

2023. 2. 28. 13:36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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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 그라피코 파티

 

2017년 여름에 열린 동아연필 주최의 '파블 그라피코 파티'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전의 동아연필 공모전처럼 동아연필의 제품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공모전이었다.

이번에 이용해야 하는 제품은 그라피코라는 이름을 가진 수채화 물감과 포스터칼라였다.

 

열린 시기가 아주 더웠던 한여름이어서, 여름 방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났다.

그래서 주제를 여름방학으로 잡았다.

 

이미 수채화 물감은 팔레트에 한가득 있었기 때문에 굳이 새로운 물감을 짜서 그리는 게 번거로웠다.

그렇지만 규칙은 규칙이기에 새로운 팔레트를 찾아서, 물감들을 하루 동안 건조해서 작업했었다.

수채화는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입시시절 '상황표현'을 배울때 이후로는 완전히 손을 안 대고 있었다.

이 작업을 통해서 수채화를 새롭게 배워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제1회 파블그라피코 수채화 상장

 

지난번에 수상한 파블 연필 공모전에 이어서 또 장려상이었기에 이제는 동아연필 공모전은 그만하자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게 다른 공모전은 또 뭐가 있나 시선을 돌리게 된 계기라고 할수있겠다.

 

 

 

 

여름 방학의 오후

여름 방학의 추억.

 

방학식날 두근거리던 감정.

방학이 끝나는 날 아쉬웠던 감정.

방학이 되면 시골 외갓집에 놀러 갔던 날들.

여름 해는 길어서 하루 온종일 돌아다녀도 늦게까지 파란 하늘이었다.

그러다가 해가 지면 서늘해지던 시골.

여름 방학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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