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유적을 찾아서 - 동아 샤프 손그림 이벤트 [ 연필 그림 / 일러스트 / 드로잉 / Drawing / Illustration ]

2023. 5. 2. 22:17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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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에는 동아연필 카페에서 샤프 제품을 이용한 그림대회가 있었다.

사실 동아연필 카페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그림대회라기보다는 제품 홍보 성격이 강한 이벤트였다.

이 이벤트에서는 미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선정이 된 사람들에게 샤프와 샤프심 제품을 제공했다.(이 이벤트에서는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정)

마지막으로 그 제품을 이용한 그림으로 제품 리뷰를 함과 동시에 대회에 자동응모가 되는 방식이었다.

 

지금까지도 동아연필 카페에서는 이 방식으로 이벤트를 이어가는 것 같다. 

(최근에 동아연필 카페에 들어가 보니 새로운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신청해 봤다. 그 이벤트를 통해 새 그림을 완성하면 이 블로그에 올리는 첫 실시간 작업물이 될 듯.)

 

 

 

참가자로 선정이 되어 샤프를 제공받고 자주 가는 카페에 바로 갔었다. (2020.10.25)

한때 즐겨 쓰던 연습장도 오랜만에 챙겼다.

몇 년간 아이패드로만 그림을 그리다가 종이에 선을 긋는 느낌을 오랜만에 느끼니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 하루 카페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렸는데, 단순히 손에 새로운 감각이 전해지는 느낌을 넘어 아이디어가 계속 솟아나는 기분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그림 자체를 즐겼던 날이었다.

 

이때 받은 자극으로 다음에 도전한 공모전인 '피그마망가콘테스트'라는 글로벌 대회에도 괜찮은 작품을 낼 수 있었다.

한동안 그림 그리는 재미를 오랜만에 느끼다가 다음 해에 회사 생활을 하면서 다시 기계적인 작업생활로 돌아갔다.

 

 

 

 

잊혀진 유적을 찾아서

결과는 우수상이었다.

그러고 보니 동아연필에서는 딱 한번 최우수상을 받고 늘 장려상 아니면 우수상만 받았다.

이번에 새로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최우수상을 한번 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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